충주시, 취약계층 아동 50명 추가 지원

드림스타트 신규 대상자 선정, 전수조사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15가구 21명 추가 지원 예정

2024.11.26 13:06:42

[충북일보] 충주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 전수조사를 통해 37가구 50명의 신규 지원 대상자를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만 12세 이하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563가구 73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1차로 각 가정에 드림스타트 안내문과 아동 발달 점검표를 발송하고, 미응답 가구에는 2차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가정방문이 필요하거나 방문에 동의한 가구는 직접 방문을 통해 아동 발달 상태를 확인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37가구의 아동 50명이 신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현재 사례관리가 진행 중이며, 15가구 21명의 아동은 추가로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아동들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또 시는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위기 아동 발굴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충주시 드림스타트 아동 통합사례관리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의 특성을 고려한 주기적인 상담과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발굴된 아동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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