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지난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북 풀뿌리 여성소모임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3명 이상의 여성활동가로 구성된 소모임을 선발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양성평등 문화와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 양성평등 인재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약 3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에서는 올해 선발된 7개 풀뿌리 여성 소모임의 사업 추진 성과 발표와 평가회가 진행됐다.
문화플랫폼 유담(여성노인 문화 예술활동)을 시작으로 △사락사락 모래이야기(샌드아트 성평등 이야기 공연) △느티나무(음성 여성과 남성이 일군 노포 기록집 제작) △우여이(보통 여자들의 100년 허스토리 아카이브 구축) △등대(장애 아동·청소년 성인지감수성 교육 연구) △충북양성평등교육 강사모임(충북형 양성평등교육 표준 강의안 제작) △미원 논스톱(여성청년농업인 멘토링) 순으로 한해동안 추진했던 사업 결과와 소감을 나누고 컨설턴트 전문가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유 대표이사는 "충북의 풀뿌리 여성소모임 사업을 통해 여성 활동가들의 역량이 더욱 성장됐길 바란다"며 "지역의 양성평등을 이끌어가는 여성 소모임의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