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구직을 돕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면접용 정장 대여사업인 '희망날개 사업'을 비롯해 청년 구직자 면접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거주 중인 만 18세 ~ 만 39세 청년이다.
면접 정장 대여는 1인 연 3회, 면접지원비는 1인 1회 3만원을 지원한다.
추가 면접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면접에 필요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도 연계해 실시한다.
면접정장 대여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 – 신청접수 – 입사면접용 정장대여시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승인된 후 시와 계약된 업체로 방문하면 재킷부터 바지·스커트, 블라우스·셔츠, 넥타이, 구두까지 면접에 필요한 모든 품목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면접비 지원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해당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면접 정장대여. 면접비 지원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며,"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 및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희망날개 사업을 진행해 지난 4년간 총 7천400명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지원 활동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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