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1000m(카약 2인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김현우(29, 사진 오른쪽)와 박주현(28)의 모습.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18~20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서 충북도청 카누팀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태원(36)과 박동민(22)은 K-1 1000m(카약 1인조) 종목에서 금 1개, 은 1개를 따냈다.
김현우(29)와 박주현(28)은 K-2 1000m(카약 2인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C-2 1000m(카네디안 2인조)에서는 이강민(27)과 최문석(24)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강민과 최문석은 C-2 200m(카네디안 2인조)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K-1(카약 1인조) 1000m와 C-2(케네디안 2인조) 1000m 종목에서는 지난 4월 열린 39회 회장배 카누대회에 이어 금·은메달을 연이어 획득했다.
남성호 충북도청 카누팀 감독은 "어느 팀보다 '우리'라는 표현으로 하나된 단결력을 강조해 열심히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어 매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103회 전국체전에서도 충북카누가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