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성황리 폐막

7~10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서 열려…도내 지자체 9곳 참여
관람객 2만5천893명 찾아…귀농·귀촌 국민적 관심 반영
관광상품·농산물 소개 등 지역 홍보도

2021.10.11 15:08:31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전국 각지의 귀농·귀촌 관련 정보가 한 자리에 모인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전국 29개(충북 9·경북 3·경남 1·전북 7·전남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충북에서는 도와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옥천군 등 9개 지자체가 나서 지역으로 귀농·귀촌하도록 홍보전을 펼쳤다.

박람회는 부스 상주인력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실내 거리두기 간격 유지, 개·폐막식 취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됐다.

이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귀농·귀촌에 대한 높아진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2만5천893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박람회를 찾았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 행사장 전경.

ⓒ신민수기자
충북 지자체들은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지역별 생활환경과 여건을 소개하고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적극 알렸다.

특히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은 귀농·귀촌을 통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은 각 홍보부스를 돌며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얻고 적합한 정착지를 찾았다.

농촌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청년들은 진지한 태도로 청년농 육성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박람회 참가 지역들은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만 머무르지 않고, 관광상품과 농산물을 소개하는 등 지역 홍보에도 힘썼다.

한 관람객은 "지역별 귀농·귀촌 정보를 한곳에서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 지역 여건과 정책을 비교할 수 있어 귀농·귀촌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1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는 본보를 비롯한 8개 지역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부산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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