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도청에서 (왼쪽부터)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지사, 정상혁 보은군수가 190억 원 규모의 농협 생명자원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농협 생명자원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보은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충북도와 보은군은 24일 도청에서 농협경제지주와 19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각지의 회원 농축협과 연계하여 산지, 도매, 소매 등 모든 유통채널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농축산물 유통기업이다.
농협 생명자원센터는 보은에 공장을 짓고 전국 농협직영 11개 도축장에서 나온 부산물인 혈액을 고급 사료 원료 및 식품첨가제로 생산할 계획이다.
도와 군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농협경제지주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