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을 데이터 관광 도시 만들자"

25개 기관·기업, 웰케어 빅데이터 구축 협약

2019.04.22 16:30:07

[충북일보] 국내 연구기관, 기업,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과 화장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웰케어(Wellcare)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구축에 힘을 모은다.

충북도에 따르면 베스티안재단, 충북대 빅데이터연구소, 경희대 빅데이터연구센터,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세명대 화장품임상시험센터, 충북대 약대 등 25개 기관 및 기업은 최근 청주 SB플라자에서 웰케어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웰케어(헬스·뷰티·식품 융합) 산업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기술의 공동연구개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웰케어 융합 산업 사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충북 바이오의료·웰케어 관련 인공지능·빅데이터 센터 공동 구축 △도내 바이오·인공지능 대학원 설립 추진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응모하는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웰케어 산업을 위한 산업 밀착형 데이터 도시를 만들자는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충북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오송에 데이터(data)라는 주민을 적극 입주시키고, 전 세계에서 그들을 만나러 온·오프라인으로 찾아오는 '데이터 관광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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