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성모병원 이현구(사진) 의무원장이 미국에서 발간되는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세계 인명사전 2009-2010년판에 등재됐다.
16일 병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뇌혈관 수술분야에서 5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뇌종양과 뇌동맥류, 뇌경색 등 고난위도의 뇌수술을 집도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서울대 의대를 나온 이 원장은 단국대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청주성모병원 뇌혈관센터장 등을 맡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으며,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