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임신부·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2025.06.08 13:57:46

[충북일보] 영동군은 백일해로부터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27~36주의 임신부와 배우자다. 다만 배우자는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을 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병·의원을 방문할 때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나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는 가족관계증명서(접종일 기준 발급일 1개월 이내)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백일해는 기침이 수주 이상 이어지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군 모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라며 "임신부와 배우자가 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감염 위험에서 지켜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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