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경찰은 충북도와 협조해 예산 2천500만원을 들여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라마 형식의 영상물 CD 200개를 제작해 각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배포된 CD는 30초, 5분, 15분 분량 등 3종류로 나눠 제작됐으며, 충북연극협회 회원들이 열연했다.
또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50∼70대 장년층 및 노인층 피해예방을 위해 우체국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한 유형, 어린이나 유학중인 자녀를 둔 30∼40대 부모를 위한 자녀납치 빙자형, 20∼30대 젊은층을 상대로 발생하는 메신저피싱 등 3가지 형태로 제작됐다.
경찰은 조만간 동영상 CD 2천300개를 추가로 제작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종교·사회단체 등에 배포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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