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 충주 지역기관과 청년 일자리 협력 강화 나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충주 지역기관 관계자들이 제1회 인적자원위원회를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시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2025학년도 제1회 지역인적자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주시청, 충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상공회의소, 충주관리부서장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에버린트, ㈜신일제약, ㈜정연코퍼레이션 등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회의는 10개 기관 17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회의에서 △지역기업 분석 공모전 △글로컬 취업박람회 △자립준비청년 및 출소예정자 대상 맞춤형 취업 교육 등 2025년 상반기 주요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하반기 예정된 △KU 직무공모전 △'지역청년 및 재직자 직무박람회' 등의 협업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인재 매칭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또 대학은 △현장실습 기업 발굴 △지역기업 채용 인센티브 확대 △청년 정주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