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호호 수강생 모집 안내문.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가호호'는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별로 3~4주 간 진행된다.
조손가구, 한부모가구, 부부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우선 접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를 잇는 힐링스케치(수채화) △화음 속의 우리(합창) △찰칵, 공감 한 컷(사진) △예술 속 가족이야기(미술해설) △살며, 사랑하며, 춤추며(무용) △같이 빚는 사이(도예) △특별한 가족 만들기(바느질공예) 등 총 7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술 속 가족이야기'는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미술작품 속 가족 이야기와 해석을 중심으로 2회차 이론 수업과 1회 미술관 답사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마르크 샤갈 특별전' 관람을 통해 실제 작품을 감상하며 배움을 확장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강료와 재료비가 전액 무료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한 선착순 접수로 이뤄진다.
교육일정 및 세부 안내는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이해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