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왼쪽 두 번째) 조합장과 이장환(세 번째) 농협 청주시지부장이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조합장 김영우)은 농가소득 지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브랜드 '꺼리'가 감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창농협은 오는 7월 초까지 '꺼리 햇감자' 홍보를 위해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감자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 청원생명 애호박을 추가 증정한다.
오창농협 '감자 소득 지원 사업'은 농협이 종자 공급부터 파종, 수확 작업, 선별, 판매까지 도맡아 추진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수취 가격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년에는 '청원생명' 브랜드 인증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83개 농가가 참여해 600여t 감자가 출하될 예정이다.
오창농협 감자선별장에서 △왕왕(280g) △왕특(220~280g미만) △특(160~220g미만)등급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수도권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날씨가 고르지 못해 수확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엄격한 선별과 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