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관협의회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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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주관으로 '2025년 제1회 충북과학관협의회 워크숍'을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충북과학관협의회 소속 11개 회원기관과 철박물관(음성),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충주시 보훈휴양원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행사는 과학문화 전시 체험, 특별강연, 협의회 운영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충주기상과학관을 견학하며 과학문화 공간의 역할을 체감하고,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 지성훈 원장과 철박물관 장인경 관장의 특강을 통해 과학문화 확산 전략과 기관 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이어진 운영회의에서는 △사단법인 설립 추진 방안 △신규 기관 소개 △2025년 공동사업 기본계획 공유 △기관장 및 실무자 분임토의가 활발히 진행돼 실질적인 협력과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충북 지역 과학문화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과학문화의 대중화와 지속적인 지역 확산을 선도하겠다"는 강조했다.
한편, 교통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지역과학문화 역량 강화 사업'의 충북권 거점기관으로,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