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은퇴 전후 재취업과 사화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신중년센터 직업전환정규교육은 학기당 2개 강좌로 운영됐으나 이번 1학기는 5개로 확대 운영했다. 대표적인 교육 과정은 아이돌보미 양성, 실버인지미술 강사 양성 과정 등이다.
이번 맞춤형 교육 확대로 신중년층의 재취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를 통한 행복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개발행위허가 만료자 사전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안내서비스는 토지·건축·산지전용·가설건축물 등 개발행위허가 만료 3개월 이전에 만료 도래 시점과 필요한 행정절차 등을 민원인에게 사전 안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이 개발행위 사업기간 동안 관련 절차를 밟지 못해 허가 취소나 원상복구, 과태료 처분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친화적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화재, 수해,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 긴급 대피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시구호세트'를 지급한다.
구호세트는 세면도구와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는 지원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해소하며 시민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곧 행정의 나침반"이라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여 일상 속 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해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