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왼쪽) 충북농협 경제 부본부장이 제천단양축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최우영 해당 농협 상임이사와 식품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각종 식중독균 증식이 쉬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 둘째 주부터 충북 하나로마트와 경제사업장을 대상으로 '하절기 식품 안전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산·축산·수산 등 식품매장에 대해 농협 충북본부 각 담당 부서에서 모든 코너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경과 △냉장·냉동 보존 기준 △건강진단 실시 △위생 관리 상태 등 원산지표시법과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충북농협 식품 안전관리 담당자는 "여름철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등 식중독균이 30도 전후에서 활발히 번식해 사소한 관리 소홀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협 판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충북농협 경제 부본부장은 "농협은 도민의 먹거리를 지키는 최전선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하절기 식품 안전에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 하하고 있다"며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부족한 사항은 개선 조치해 안전한 유통 환경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