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자락길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선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 회원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새마을회가 지난 17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백산자락길 환경 정비 활동을 벌여 지역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활동에는 영춘면 23개 리 새마을회원 48명 전원이 참여해 예초 작업, 잡목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집중 정비를 펼쳤다.
작업 대상인 '십승지 의풍옛길'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소백산자락길의 대표 구간으로 상반기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단양군 새마을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으며 이금자 영춘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를 새참으로 제공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창대 회장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소백산자락길 정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비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