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옥산면의 노후화 된 금계교 교량을 재가설하기로 했다.
이 다리는 지난해 11월 정밀안전진단에서 교각 하부침식에 따른 상판 처짐 현상이 발견돼 그동안 시민들의 통행이 제한돼왔다.
흥덕구는 올해 10월 새교량 착공에 나서 11월 말까지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금계교 가설교량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과 지반조사용역을 추진했고, 4월부터는 금계교가 위치한 병천천 하천점용허가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했다.
흥덕구 관계자는 "금계교 가설교량 설치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관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