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중등 교장단 관계자가 독서 중심 교육과정 연수에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에서 '2025. 충주시 중등교장단 학습공동체 6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중·고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언제나 책봄'을 바탕으로 독서 중심 교육과정 활성화 방안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구체적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우전중학교의 아침 독서 운영 사례를 비롯해 책기둥도서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연화정도서관 등 독서문화 기반 시설을 방문하며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독서환경 조성 전략을 공유했다.
또 '충주 교육발전특구 발전방안 협의'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가 병행돼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학교 간 협력 체제 구축, 학생 선택권 확대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장의 실천적 리더십이 지역 교육 변화를 주도한다'는 인식이 교장단 사이에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고교 교장은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선 교장의 교육 철학과 실행력이 핵심임을 다시금 느꼈다"며 "실제 사례 중심의 이번 연수가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