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자원봉사센터와 김치나라 관계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만들고 있다.
ⓒ충주자원봉사센터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여성문화회관에서 ㈜김치나라와 함께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 릴레이운동의 일환으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5㎏ 분량의 김치 600상자를 정성껏 담가 충주시 25개 읍·면·동 향기누리 돌봄 홀몸어르신 가구에 전달했다.
고영진 대표는 "함께 담근 김치가 이웃들의 여름 건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영자 센터장은 "여름철에는 신선한 김치 구입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고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