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한마음'

충청권 12개 국민운동단체 '다짐 대회'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6일 청주 오스코에서 12개 국민운동단체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다짐 대회'를 열었다.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충청권 시·도 회장과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와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12개 단체의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 합동 응원 영상 시청하는 순으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행사 마지막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을 적은 손 펼침막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충청권 국민운동단체들이 이번 다짐 대회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 광역 연합'의 연대와 협력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일원에서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대형 국제행사다.

김 지사는 "오늘처럼 500만 충청인의 힘이 하나로 모인다면 국악 엑스포의 성공뿐만 아니라 충청권 발전은 탄탄대로에 놓일 것이고, 우리 충청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