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제조업의 산업 구조와 경제 활동 실태 파악을 위해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에 본격 돌입한다.
조사 기간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다.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인 지역 내 광업·제조업체 345개소다.
이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통계조사로, 매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경제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창설 연월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급여 △영업비용 △출하액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인터넷·팩스·이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응답할 수 있다.
시는 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조사원 사전교육을 완료했으며, 현장 관리 체계도 강화해 조사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충주의 제조업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조사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