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세대와 문화가 함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다문화 소통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 등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1차로 진행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오는 23일부터 약 두 달간 운영되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디지털 드로잉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6개 강좌가 마련된다.
교육은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활용에 관심 있는 충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과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 중이다.
이후 2차로 추진될 '한국어 역량 강화 교육'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개설된다.
해당 과정은 결혼이주민 등 외국인 주민이 실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을 배우며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라며 "하반기에는 다문화 대상 한국어 교육을 통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