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진행한다.
'광업·제조업 조사'는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를 파악하는 조사로, 각종 경제정책과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종사자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 사업체로, 전년 대비 17개 늘어난 859개 업체다.
조사 대상 사업체가 도내 다른 시·군·행정구보다 2배 이상 많다.
군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 팩스 조사 등을 병행한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 수, 출하액 및 재고액 등 13개 항목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군은 지난 10일 통계청·충북도 주관으로 숙련된 조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소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