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속도

2025.06.16 11:03:48

[충북일보] 증평군이 여성농업인 육성을 통한 농촌발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올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특수건강검진 △작업효율증진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여성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여가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업인들에게 17만 원 상당의 문화·스포츠·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원연령을 종전 72세에서 75세까지로 확대하고 예산도 전년보다 1천700만 원을 증액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이 지난해 680명에서 올해 800명까지 늘었다. 군이 지난 13일까지 접수한 결과 778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읍과 도안면은 18일까지 잔여대상자 22명을 추가접수 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농작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검진비용 22만 원의 90%를 지원하는 '특수건강검진' 사업도 펼치고 있다.

사업대상은 홀수년도에 출생한 51~70세(1955년 1월1일~1974년 12월31일) 여성농업인 70명이다. 현재 64명이 신청을 마쳤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추가 접수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올해 여성농업인 작업효율증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NH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증평농협의 협력을 받아 소형농기계 구입비 60만 원(자부담 15만 원 포함)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여성농업인 26명이다. 군은 한국여성농업인 증평군연합회를 통해 기종·수량을 확정하고 이달 안에 지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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