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업체와 함께 지역특색을 반영한 디저트 '진천샌드'를 출시했다.
진천샌드는 밀가루가 아닌 100% 진천 가루쌀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최고급 프랑스산 고메버터가 들어가 진한 버터의 풍미와 프레스 샌드의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발한 신품종이다. 진천샌드는 쌀맛, 딸기맛, 멜론맛 등 3가지 맛으로 개발됐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진천 농다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념품으로도 많이 판매된다.
현재 진천 농다리를 비롯해 각 사업장(본달·미잠미과)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인터넷 판매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기술보급과 안소현 주무관은 "진천샌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로코노미 식품으로 진천군의 특색과 정체성을 잘 담아냈다"며 "진천샌드에 이어 지역농산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