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주관으로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이 주관한 '제2회 기업분석 경진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실무 중심의 기업 분석 과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170여명의 학생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으며, 이 중 6개 팀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는 △기업분석 스킬과 소프트 스킬 함양 △산업 및 기업 이해도 제고 △문제 해결 중심의 실무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스모신소재, DB하이텍 등 충청권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 과제가 주어져 참가자들이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도까지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가 학생들은 기업분석 교육과 더불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박진우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많은 학생들이 여전히 진로와 취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실무형 프로그램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