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문화체육센터 노후 지붕.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비 부담 없이 문화체육센터 지붕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4억원 액 국·도비(체육진흥기금 4억2천만, 도비 2억8천만, 특별조정교부금 7억)를 확보한 결과다.
정비 대상인 문화체육센터는 1996년 준공돼 지붕 구조 노후 및 누수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으며 평소 배드민턴, 탁구, 에어로빅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지역 핵심 체육시설이다.
현재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6월 설계 완료 후 하반기 착공,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비 부담 없이 추진되는 드문 사례로 군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