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프링데일스 학생·교사, 한국 교육문화 체험

흥덕고 초청 7박 8일간 홈스테이 방식 국제교류

2025.06.08 15:43:55

인도 델리 스프링데일스 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최근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흥덕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초청으로 인도 델리 스프링데일스 학교(Springdales School) 학생, 교사 13명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7박 8일간 청주와 서울, 경주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흥덕고와 스프링데일스 학교의 교류는 지난 2013년부터 인연을 맺고 서로의 학교와 가정을 방문하는 홈스테이 방식 국제교류 학습을 이어오고 있다.

스프링데일스 학교 학생들은 흥덕고에서 사격 체험, 체육, 과학탐구실험, 음악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의 교육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청주 청남대, 고인쇄박물관과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경주 등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스프링데일스 학교 인솔 단장인 리마 보라(REEMA VOHRA) 교사는 "한국과 인도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학생들이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최동일 흥덕고 교장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기르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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