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충북서 다양한 추모 행사 열려

2025.06.08 16:41:17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70주년 현충일 추념식인 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중앙근리공원 충혼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유족회,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열리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북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구 순국선열·호국영령 합동 위령 대재가 10일 청주 용호사에서 열린다. 용호사는 3천500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위령대재와 천도대재를 개최하고 있다.

도와 청주시, 충북재향군인회는 18일 청주 효성병원과 대전 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전상용사를 격려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70주년 현충일인 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중앙근리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헌화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75주년 6·25 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는 25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미래세대에 평화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시민과 보훈가족이 함께 굳건한 안보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3일과 27일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70주년 현충일인 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중앙근리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한 유족회, 보훈단체 회원 등 참석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또 18일과 20일 충북도청 정원에서 독립운동·안보사진 300여 점을 전시해 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도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70주년 현충일인 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중앙근리공원 충혼탑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들이 헌화·분향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한편 충북도는 지난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전몰군경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써 내려온 기적의 중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도민과 함께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