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 사업 위치도.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168억 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 6개 사업은 최근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선정했다.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제천),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보은), 향수호수길 낙석 방지 울타리 설치(옥천), 청소년체육관 기능 강화(영동), 선유동 신선길 조성(괴산), 비치파크 조성(단양)이다.
도는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유희남 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체류인구 증가와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주민 생활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