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 선수단 소속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제천시는 8개 종목에 총 8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롤러 종목에서는 장락초 이민용 선수가 1천m와 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500m+D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제천여중 김태희 선수도 3천m 계주에서 금메달, 500m+D 및 1천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체조 종목에서는 허윤미, 양하늘, 조영지 선수(용두초)가 단체종합 부문 은메달을 획득했고 평균대에서 허윤미 선수가 금메달, 양하늘 선수는 개인종합과 평균대에서 동메달 2개를 수상했다.
역도에서는 제천동중 최환희 선수가 인상(55㎏급) 은메달, 합계(55㎏급)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제천중 하키부는 남중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단체 종목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제천시의 위상을 드높인 모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 체육의 미래를 위한 엘리트 체육 육성과 학교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