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중 환경동아리 '초록발자국' 학생들과 학생회 환경부 간부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제천동중학교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보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동아리 '초록발자국' 학생 18명과 학생회 환경부 간부 학생들이 중심으로 기획했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도 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은 "캠페인 활동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잊기 쉬운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평호 교장은 "자연과 사람 모두를 아끼는 마음은 지구를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