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명칭 변경

방문객 혼선 방지와 예술창작 지원의 방향성과 역할

2025.06.08 14:06:04

명칭이 변경된 '음성군창작예술촌' 전경.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생극면 소재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의 공식 명칭을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변경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2020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과 외부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체험촌'이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로 인해 단순 체험시설로 오해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인근에 위치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의 유사한 명칭으로 방문객과 예술 관계자 사이에 혼선이 빚어졌다.

군은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공간의 본래 취지인 '예술 창작 지원' 기능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지역 예술가와 외부 창작자에게 창작활동 공간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명수 창작예술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를 넘어, 창작 중심 예술촌으로서의 방향성과 역할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창작예술촌은 하반기 중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기획전시와 창작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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