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가 지난해 음성품바축제에서 운영한 장만들기 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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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음성 청결고추를 주원료로 한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이달 11~15일 품바축제 기간 총 15회에 걸쳐 3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오후 3시부터 2회, 12~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4회, 마지막 15일에는 오전 11시 1회의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무료로 회차당 2시간 간격으로 진행한다.
체험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단, 전화·대리 접수는 받지 않는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명을 추가 모집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 장 담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체험 행사는 매년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는 2001년 결성돼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식문화 교육을 통한 가정 식탁의 바른 먹거리 보급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