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충주학 신진연구자' 2명 선정…지역학 발전 기대

2025.06.04 14:13:54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대상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유진태 충주문화원장, 서여령, 정종호 교수)

[충북일보]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는 '2025년 충주학 신진연구자 학술연구과제 공모사업'의 최종 대상자로 정종호 동양대 연구교수와 서여령 서울대 박사수료생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의 역사, 문화, 산업 등 지역 자산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올해 공모에는 총 9편의 연구과제가 접수됐으며, 이 중 우수성과 학문적 가능성이 높은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며, 연구 성과는 오는 12월 발간 예정인 '충주학 연구' 제5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정종호 교수는 '한반도 철 생산기술의 발전양상과 그 배경'을 주제로 고대 철기 기술과 충주지역 산업사적 위상을 분석하며, 서여령 연구자는 '충주시 도시 기능 중심지의 시공간적 변화'를 통해 도시 구조의 변천을 조명할 계획이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충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연구들이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들이 충주의 문화 정체성과 정책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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