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진로교육원)은 대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교가 원하는 시간과 주제에 맞게 대입 전문가를 추천하고, 강사수당 등 제반사항을 전부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고등학교 17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총 31회에 걸쳐 특강 및 상담 등의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6학년도 대입의 주요 변수는 의대 정원이 증원 이전 수준(3천58명)으로 축소되고, 고3 수험생 10% 증가 대비 입학 정원은 1% 증가에 그친 점이다. 전공자율선택제 선발은 확대됐으며,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대학이 증가한 점 등이다.
또한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 등 제도적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상황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교가 원하는 주제에 맞는 대입 전문가를 연계해 적절한 시기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성장 진학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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