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체납액 최소화와 징수 목표 달성을 통한 지방세입 확충을 위해 6월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부과한 지방세의 98.3% 이상, 지난해 이월 체납액의 37.0% 이상을 징수 목표로 정했다.
이 기간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읍·면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세 세목 전반에 관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부동산·급여·금융재산 등 각종 재산 압류와 공매처분, 출국금지, 소액 체납액 납부 독려 강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체납액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해 군 민원과와 합동으로 체납자의 차량 번호판을 떼어 보관한다.
군은 체납안내문과 징수 활동 예고를 담은 안내문을 SNS와 현수막·전광판·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렸다.
체납액 납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 재무과 징수팀(043-540-3151~4)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방태석 군 재무과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지방세 체납액 감소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주민의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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