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벗에서 영동군의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해 출시한 ‘영동 포도 마스크팩’.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특산물인 영동 포도를 활용한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선보이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천연화장품 전문기업 ㈜자연의 벗(브랜드명: 다자연)은 서울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기업의 30년 발자취와 브랜드 철학, 주요 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비전 등을 공유하며, 영동 포도를 활용한 마스크팩과 향후 미스트 등 포도 관련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군과 ㈜자연의 벗은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영동 포도 마스크팩'을 기획해 지난달 본격 출시했다.
영동 포도를 원료로 사용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동시에 '영동 포도'라는 로고를 제품에 명시해 지역의 상품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제품을 생산한 ㈜자연의 벗은 국내 자생식물과 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을 개발·유통하는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 포도의 풍부한 영양을 담아낸 이번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