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이 지난 28일 면내 하천 제방에 벽화를 그려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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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명운, 안춘석)는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민과 함께 펼친 하천 제방 벽화 그리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 울타리 공동체를 위한 마을 복지사업'의 하나로 지난 14일부터 추진했다.
벽화는 사내 5리(이장 김선숙) 주민과 이 협의체 위원, 속리산면 직원들의 손작업으로 그렸다.
이들은 벽면을 깨끗하게 칠하는 밑 작업을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벽화를 마무리했다.
벽화 작업을 끝낸 하천 제방이 밝고 생기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 이장은 "마을의 벽화를 그리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쪼개 땀 흘려 고생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해당 공간이 지역 주민과 마을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좋은 에너지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