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한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지난 19일 개강한 수한면 게이트볼 교실에서 전문 지도자로부터 공 굴리기 기술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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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생활·학교 체육지원' 공모사업에 뽑혀 받은 국비 7천700만 원과 군비 3천300만 원 등 모두 1억1천만 원을 들여 생활체육 교실 강습 종목과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군은 지난해 6개 종목 11개 과정의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9개 종목 19개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종목별 전문 지도자들이 읍·면을 찾아가 체계적인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종목은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라인댄스, 요가 등으로 짜였다.
생활체육 교실은 지난 19일 개강한 수한면 게이트볼 교실과 회인면 그라운드골프 교실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 읍·면에서 군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다.
군은 최재형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생활체육 육성 및 지원'의 하나로 생활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생활체육 교실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군민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군내 생활체육 동호인과 생활체육에 관심을 둔 마노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