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여성들이 지난 26일 군 여성회관에서 연중 프로그램인 요가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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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보은군여성회관이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군 여성회관은 올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요가, 스포츠댄스, 노래 교실 3과목을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바리스타, 홈패션, 헤어 등 6개 과목의 직업교육과 창원지원을 위한 단기프로그램도 개설했다.
특히 유휴 공간과 시설을 개방해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리실은 다른 기관의 요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대관을 허용하고 있으며, 강의실은 1년 내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여성회관은 여성 취업 지원센터를 통해 여성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여성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연다.
휴게공간은 지난 5월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누구나 모여서 편안히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여성회관은 여성들이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