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9명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교육을 벌였다.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중점 운영기간'으로 정했다.
이어 물놀이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물놀이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과 근무지침 등 이론과 괴산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현장 실습으로 진행됐다.
실습은 구명장비 사용법, 익수자 구조법, 응급처치 요령, 심폐소생술(CPR) 등이 포함됐다.
군은 교육 후 용추폭포, 외쌍유원지 등 군내 12개 주요 물놀이 장소에 안전관리요원 29명을 고정 배치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요원들은 현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안전 계도와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중점 운영기간 동안에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괴산을 찾는 피서객들도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