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유채꽃으로 물든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을 찾은 어린이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동 제천비행장이 화사한 유채꽃으로 물들며 도심 속 자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들의 산책과 여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천비행장 활주로는 최근 조성된 유채꽃밭과 어우러져 도시 한복판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주말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젊은 층, 외지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지역의 새로운 봄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채꽃밭 조성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정책의 하나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천비행장을 시민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계절별로 꽃밭과 녹지 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있으며 도심 곳곳을 정원화 하는 녹색도시 조성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