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왼쪽 두 번째)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교수와 민선아(가운데) 언더우드 헬스클리닉·메디와이즈글로벌 대표 등이 최근 청주대에서 글로벌 스포츠재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는 최근 호주 언더우드 헬스클리닉, 메디와이즈글로벌과 글로벌 스포츠재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언더우드 헬스클리닉은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양·한방 통합 재활 의료기관으로 스포츠 손상 및 척추·근골격계 통증 개선을 위한 오스테오파시, 카이로프랙틱, 물리치료, 도수치료,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매 기관인 메디와이즈글로벌은 국제적인 의료기기 유통·교육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필리핀, 호주, 한국 등의 교육기관과 협력해 스포츠재활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민선아 언더우드 헬스클리닉·메디와이즈글로벌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교육 자원과 호주의 선진 재활 시스템이 결합하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재활 인재 양성의 핵심 플랫폼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영기 스포츠재활학과 교수는 "호주는 스포츠 재활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앞서 있는 국가로, 이번 협력은 스포츠재활학과의 역량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두 기관은 향후 학생 및 전문가 대상 글로벌 현장실습·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 학술 프로젝트 추진, 졸업생 해외 취업 등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