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충북방사광가속기 홍보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22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충북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복권위원회,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일반 도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첨단 과학기술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홍보관은 △'방사광이란 무엇인가' △'방사광가속기 속 과학 이야기' △'충북 방사광가속기의 의미' △'다양한 활용 사례'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모형 전시를 통해 체험 중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방사광가속기 모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센터장은 "이번 홍보관을 통해 도민들이 충북에 유치된 방사광가속기의 과학적·산업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 과학기술에 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충북 방사광가속기 홍보관'은 올해 연말까지 충북 도내 권역별로 순회 운영될 예정이며 도서관, 과학관 등 도민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맞춤형 과학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
https://csi.chungbuk.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련 문의는 센터(845-5825)로 하면 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과학문화 전문기관과 협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