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탄금유치원 4~5세 원아들이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 체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탄금유치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나이별로 특색 있는 봄 현장 체험학습으로 유아들이 즐거움 속에서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나이의 발달 단계에 맞춰 4~5세는 충주 오대호 아트팩토리, 3세는 라바랜드로 나뉘어 운영됐다.
우선 4~5세 유아들은 폐품으로 만든 예술작품을 직접 만지고 돌려보는 오감 체험, 그리고 아트 바이크 타기 등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활동을 즐겼다.
한 5세 유아는 "멋진 작품들이 버려진 물건이라는 게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한 4세 유아는 "신기한 자전거도 타고 로봇도 만들어서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 3세 유아들은 라바 관람차, 회전목마, 기차 등 친숙한 캐릭터 모양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실내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며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유아들은 교통안전 교육과 놀이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배웠으며 실제 체험 과정에서도 이를 잘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장성신 원장은 "아이들이 지역 내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놀이 중심의 교육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말했다.
탄금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반영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확대하며 놀이를 통한 배움이 일상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