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년센터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한 다양한 청년지원기관 관계자들이 활발한 논의를 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상담 등 다각도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14개 청년 지원기관과 함께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원대학교 취업정보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자활센터, 청소년쉼터, 심리상담기관 등 다양한 청년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청년성장 프로젝트, 역량강화 교육 등) △공적 취업지원 제도와의 연계 방안 △청년 취업취약계층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기관별 청년 대상 프로그램 및 사업 공유 △청년 복지 및 정신건강 상담 의뢰 시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회의는 분산된 청년 지원 사업들을 통합적·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청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이 이뤄졌다.
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청년센터가 각 기관을 연결하는 지원 허브 역할을 담당하며 청년 곁에서 든든한 길잡이로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제천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취업·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형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