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다이음 더나음'과 '가치 있는 우리' 두 그룹이 발대식을 열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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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이음 더나음'과 '가치 있는 우리' 두 그룹이 21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진행된 '힐링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려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보육 및 교육 공동체를 구성해 기관 간 공유와 나눔, 상생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다나음 더나음' 그룹에는 △국공립은빛 △국공립산들 △은동 △우주 △애플아이 어린이집과 금가초병설유치원이 참여하며 '가치 있는 우리' 그룹에는 △남충주 △국공립용산 △별사랑 △초롱 △탄금 △충주시청직장 어린이집과 충주 성남초병설유치원이 함께 활동한다.
한 보육교사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돼 큰 힘이 됐다"며 "모든 영유아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은 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보육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