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조달청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가 20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회장 안준식)는 20일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에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력 있는 지역 이노비즈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공공조달 규제 리셋, 공공조달 길잡이 등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하이테크 기술을 통한 산업 전환 등에 대해 논의됐다.
충북지방조달청은 2024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공조달길잡이 제도를 활용해 조달시장에 진입하고자 하는 이노비즈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조달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상담하는 전담관 제도이다.
안준식 회장은 "기술혁신형 기업들이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구조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실질적인 제도개선과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길 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이노비즈 기업들이 공공조달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